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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인물: 정근모 장관
정근모(鄭根謨, 1939년 12월 30일 ~ , 서울)박사는 대한민국의 물리학자이자 원자력 전문가이며 과학기술 행정가이다. 과학기술처 장관을 2번 지냈고, 한국과학원(현 한국과학기술원) 설립을 주도하고 2대 부원장도 맡았다.

초등학교 교사 부모님을 둔 교육자 집안에서 자란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제1회 국가고시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경기중학교에 입학했다. 경기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때 대학 검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하고, 그해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차석으로 합격하는 등 어려서부터 줄곧 천재 소리를 듣고 자랐다.

조국의 과학기술 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한 알의 밀알이 되라는 스승의 이야기에 미국 뉴욕 공대 전기물리학과 부교수로 활동하다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설립하는 데 앞장섰다.

KAIST 부원장, 세계은행 에너지 정책 자문위원, 한국표준연구소 특별고문, 미국 국무성 국제개발처(AID) 자문위원, 미국 과학재단 에너지 정책 수석정책심의관, 한국전력공사 사장, 제6차 5개년 계획 과학기술반장, 한국과학재단 이사단 등의 중책을 연이어 맡아왔으며 1990년과 1994년 과학기술처 장관을 두 차례 역임하는 등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을 만들어온 산증인이다.

한국인 최초로 핵융합 연구를 하고 IAEA 의장을 맡는 등 과학계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지만,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통해 봉사활동에 앞장선 것을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로 꼽는 그는 과학이 우리 삶과 결코 멀리 떨어져있지 않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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